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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접 폭행, 조폭 동원한 물증 확보 못 해
경찰이 한화그룹 김승연(55) 회장이 폭행을 직접 주도했다는 북창동 S클럽 종업원들의 진술을 거의 그대로 받아들여 김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. 지난달 27일 수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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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검 중수부 폐지하자고 했다"
송광수(57.얼굴) 전 검찰총장이 재임 시절(2003년 4월~2005년 4월) 대통령 측근 비리 및 불법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해 청와대 측의 압력을 받았다고 밝혔다. 숭실대 대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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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"측근이 누군지 되묻고 싶다"
청와대는 송광수 전 검찰총장의 발언을 조목조목 반박했다.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은 20일 "송 전 총장이 '검찰이 하늘 높은 줄 모른다''중수부를 폐지하자'고 했다는 노무현 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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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 비자금 수사 때 해외도피한 김영완씨 두 달 전 몰래 입국설
2003년 현대그룹 비자금 사건 수사 때 해외로 도피했던 무기거래상 김영완(54)씨가 두 달 전쯤 국내에 몰래 입국했다는 정보를 국가정보원이 입수한 것으로 확인됐다. 김만복 국정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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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무부 2·12 특별사면 보도자료
1. 槪 要 ○ 정부는 2007. 2. 12.자로 총 434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특별사면·감형·복권을 실시함 ○ 이번 조치는 당면한 최우선 과제인 경제살리기에 전념할 수 있는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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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전문]
전부 노사모만 왔나봐요...감사합니다.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안녕하십니까? 홍돼지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. 참여정부 지난 4년간의 정책과 실적을 보고 드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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압수수색 13회 … 자료 1000상자 넘어
올 3월 17일부터 265일간 진행된 론스타 수사는 갖가지 진기록을 양산했다. 검찰이 수사 초기 서울 강남구 역삼동 론스타 계열사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는 700상자를 넘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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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 대통령 "게이트는 아니다"
성인 오락게임 '바다이야기'와 대통령 조카 노지원씨 연루설과 관련해 청와대가 "사실무근"이라고 해명했다. 노무현 대통령도 직접 나섰다. 노 대통령은 20일 열린우리당 지도부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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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법조계에 엘리트 몰리는 건 문제"
국회는 27일 안대희(51.경남 함안.사시 17회.사진).이홍훈(60.전북 고창.사시 14회)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다. 안 후보자는 서울고검장, 이 후보자는 서울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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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관 구성 이렇게 바뀐다
이용훈 대법원장이 7일 임명 제청한 5명의 대법관 후보는 모두 법원과 검찰의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인물이다. 특히 후보자 5명 중 3명(이홍훈.김능환.안대희)이 경기고 출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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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사·변호사 4시간 공방
28일 정몽구 현대.기아차그룹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서울중앙지법에는 하루 내내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. 정 회장은 이날 오전 9시50분쯤 검찰 수사관 2명과 함께 아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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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 회장 28년 전엔 부친 위해 구속돼
재계 2위 그룹의 총수인 정몽구 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계기로 과거 대기업 총수들이 구속된 전례가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. 대기업 총수 중 구속과 관련해 가장 많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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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"공천헌금 아닌 특별당비"
민주당이 충격에 휩싸였다. 한나라당에서 터져나온 공천비리 파문이 사그라지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 조재환 사무총장이 최낙도 전 의원에게서 현금 4억원을 받은 혐의로 20일 경찰에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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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차 수사 '마무리 수순'?
김동진 현대차 총괄부회장이 18일 검찰에 소환돼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았다. 김 부회장은 현대차그룹 내에서 전문경영인으로는 최고 자리인 현대차 총괄부회장을 4년째 맡고 있다. 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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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 소환
현대.기아차그룹 비자금 조성 및 경영권 편법 승계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8일 김동진(56.사진) 현대차 부회장을 소환 조사했다.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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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차 대선자금 수사했던 유재만씨 이번엔 현대차 변호인
올 2월 서울 서초동에서 개업한 유재만(43.사진) 변호사는 과거 대기업 수사로 능력을 인정받은 '특수통' 검사였다. 대선자금 수사(2003년 10월 ~ 2004년 5월) 때엔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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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서울시장 출마 강금실 예비 후보
대학 시절 탈춤반에서 활동했던 강 전 장관은 선거 때는 바빠서 못하겠지만 당선되면 주말에 춤을 추겠다고 했다. 오종택 기자 7일 오후 서울 필운동 더 소호 레스토랑의 샤갈룸에서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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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 사조직 성격 모임인가?… 이 총리 '3·1절 골프' 부적절한 동반자들
이해찬 총리의 3.1절 골프모임에 참석했던 부산 지역 기업인들 일부는 사회적 이목을 끈 불미스러운 대형 사건에 연루됐던 인사다. "이 총리가 부적절한 라운드를 했다"는 비판이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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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선거는 선수들끼리 국민 속이는 게임"
노무현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북악산 등산에 나섰다. 4월 일반에 개방될 예정인 숙정문을 둘러본 노 대통령이 등산로를 오르고 있다. 안성식 기자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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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 대통령 '취임 3주년,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편지' 전문
국민 여러분, 안녕하십니까? 청와대에도 성큼성큼 다가오는 봄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. 국민 여러분께서도 모두 봄기운이 느껴지시지요.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바뀌고 찾아오는 계절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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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디지털국회] 미심쩍은 거액송금 김영완의 면책특권?
대한민국이 무늬만의 법치주의 국가,권력 종속적 법치주의 국가임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노무현 정권 집권이후 더욱 심화되고 있어 사법권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극에 달한 느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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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출세 보장'된 특수1부장 등 검사 20여 명 줄사표
검사들이 검찰을 떠나고 있다. 특히 중간 간부 격인 부장.부부장 검사와 능력을 인정받은 엘리트 중견간부들이 떠나는 '현상'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. 서울중앙지검의 경우 3차장 산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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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"경찰청장, 물러나 줬으면 …"
노무현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하며 머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. 김춘식 기자허준영 경찰청장이 사과성명을 발표한 뒤 특별진급 경찰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. 김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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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채권 321억 정치권 유입
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삼성그룹이 보유한 무기명채권이 대선자금으로 제공된 사건과 관련, "200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삼성그룹이 매입한 채권은 모두 837억원어치며 이중 321억